닫기

[PWS] PGC가 보인다! 젠지, GF 8매치 치킨으로 3위 도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2002132561

글자크기

닫기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12. 21:37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8매치 경기 결과
PWS 페이즈 2 그랜드파이널 2일 차 8매치 치킨을 차지한 젠지. /김동욱 기자
PGC 직행에 도전하는 젠지가 귀중한 치킨을 획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광동 프릭스는 두 명이 경기 초반부터 탈락했으나 놀라운 운영 능력으로 12킬을 챙겼다.

12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PWS 페이즈 2의 그랜드 파이널 결과에 따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과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 진출이 정해지는 만큼 경기의 중요도는 이루 말 할 수 없다.

8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경기 시작부터 디플러스 기아와 광동 프릭스가 맞닥뜨렸고, '까치' 배호진의 활약으로 디플러스 기아가 2킬을 먼저 챙겼다. 하지만 광동 프릭스의 '규민' 심규민이 수적 열세인 상황 속에서 판을 뒤집는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역으로 디플러스 기아가 전멸당했다. 

하지만 광동 프릭스도 두 명을 잃었기에 치킨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고, 중상위권 팀들에게 추격의 기회가 열리는 듯 했다.

이후 지엔엘 e스포츠, 센티널, 게임 코치 아카데미, T1 등이 서클 외곽에서 혈투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시간이 끌리며 인서클 기회를 놓쳤다. 광동 프릭스는 두 명만이 살아있었지만 인서클을 노리는 팀들을 집요하게 견제하며 12킬을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 

결국 TOP3로는 젠지, 디바인 티엠, 이글 아울스가 남았다. 이글 아울스는 자기장 상황이 좋지 않았기에 자결을 선택했고, 젠지와 디바인 티엠의 맞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결국 수적 우위에 있던 젠지가 디바인 티엠을 정리하며 8매치 치킨을 차지했다.

젠지는 PGC 포인트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었기에, PGC 직행의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있는 치킨이었다. 

2024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일간 5매치씩, 총 15매치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팀에게는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위부터 4위 팀에게는 잔여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 성적에 따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참가팀을 정하는 PGC 포인트가 차등 제공된다. 1위 팀에게는 PGC 포인트 120점, 2위에게는 60점, 이후 순위에 35점, 30점, 25, 20, 15, 10점이 지급된다.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 3위 안에 들어간 팀에게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의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윤파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