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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T1, ‘타입’ 완벽한 경기 운영 보이며 ‘치킨’...종합 순위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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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10. 13. 20:21

2024 PWS P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2매치 경기 결과
T1이 PWS 페이즈 2 GF 3일차 12매치에서 승리했다. '타입'의 정교한 수류탄과 날카로운 샷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매치에서 12킬 치킨을 챙기며 T1은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 6킬을 기록한 '타입'은 MOM에 선정됐다.

13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00석의 좌석은 연이틀 매진을 기록했다.

12매치는 론도로 전장을 옮겼고 첫 자기장은 중앙에 잡혔다. 이전 매치에서 광탈한 1위 광동 프릭스는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광동 프릭스 '헤븐'의 정교한 샷이 이글 아울스에 적중했고, '살루트'의 수류탄이 더해지면서 이득을 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동시 다발 교전에서 e스포츠 프롬 대전, 디바인 티엠, 다나와 어택 제로 등 중위권 팀들이 빠르게 무너지면서 후일을 도모했다. 

2위 지엔엘 e스포츠는 1위 광동 프릭스와 일전을 벌였다. 지엔엘 e스포츠는 '녕'의 활약으로 꾸준하게 킬 포인트를 올렸고, 광동 프릭스까지 위협에 나섰다. 광동 프릭스는 끝까지 저항했지만 오버웸까지 교전에 끼어들면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무너졌다. 

지엔엘 e스포츠, 젠지, T1이 TOP 3에 올랐다.

지엔엘 e스포츠 '택균'의 총구가 젠지를 향했고, '녕'의 백업이 더해지면서 상대를 끊어냈다. T1은 전력을 보존하고 마지막 치킨 경쟁에 돌입했다. 오랜 눈치싸움 끝에 T1은 '타입'의 수류탄이 지엔엘 e스포츠을 향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2024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일간 5매치씩, 총 15매치를 진행해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팀에게는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위부터 4위 팀에게는 잔여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그랜드 파이널 성적에 따라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참가팀을 정하는 PGC 포인트가 차등 제공된다. 1위 팀에게는 PGC 포인트 120점, 2위에게는 60점, 이후 순위에 35점, 30점, 25, 20, 15, 10점이 지급된다.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 3위 안에 들어간 팀에게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이하 PGS)의 진출권이 주어진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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