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의 자신감… '까사' 흑전 노하우, 뷰티·콘텐츠에 심는다
    이제는 '회장' 타이틀을 단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지속되는 불황에 유통시장 한파를 이겨 낼 타개책을 찾고 있다. 정 회장은 적극적 사업 개편으로 첫 M&A(인수합병) 성과인 '신세계까사' 흑자 전환 노하우와 자신감을 뷰티 사업에도 입히기로 했다. 여기에 콘텐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밝은 미래를 위한 베팅도 이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의 가구 및 인테리어 자회사 신세계까사는 올해 흑자 전망이 지배적이다. 3분기 누적 영..

  • 프랑스도 인구감소 위기…작년 출생아 수 2차대전 이후 최저 기록
    고출산 국가로 알려진 프랑스에서도 신생아 울음소리가 줄어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는 2023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수가 67만8000명으로 2차대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수치는 국립인구통계협회가 매년 발간하는 인구통계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해당 보고서엔 출산율 외 혼인율·기대수명·영유아 사망률 등의 통계도 담겨있다.출생아 수와 동반 감소 추세에 있는 2023년의 사망자 수는 63만1000명..

  • LCR 정상화 앞둔 지방銀 희비… BNK '상승' ·JB '하락'
    내년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 정상화를 앞두고 4대 지방은행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3분기 BNK금융그룹 계열 지방은행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해 말 대비 LCR이 개선됐지만, 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 광주은행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당장 유동성에 큰 문제는 없지만 지방은행의 영업 환경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그룹 계열..

  • 하나금융 함영주式 인사철학… '실력·성과' 빛난 CEO에 신뢰 보낸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번 그룹 자회사 CEO(최고경영자) 인사에서 다시 한번 본인의 인사철학을 명확히 했다. 실력과 경영성과를 증명한 CEO를 하나은행장으로 재등용하며, 연공서열에 따른 인사는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은행장 인사는 함 회장 취임 이후 두 번째 인사였는데, 이승열 행장이 무난하게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을 하나은행장으로 내정했다. 사실 2015년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합병한 통합하나..

  • '국평' 공급 기저효과… 몸값 뛰는 서울 대형아파트 '품귀'
    # 서울 한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가장 박모씨는 겨울 이사철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자녀들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수납 공간 및 공간 분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느끼면서다. 박씨는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할지 여부를 두고 아내와 의논하기로 했다.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가정 형태가 2~3대가 함께 사는 대..

  • 日 나라현, 지역 전통행사 대신 K-팝 콘서트 기획해 논란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개최해오던 지역 전통행사를 폐지하고 K-팝 축제를 기획해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산케이신문, TV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나라(奈良)현은 내년 10월 나라공원을 무대로 대규모 무료 K-팝 콘서트를 개최키로 했다며 이를 위해 2억7000만엔(약 25억2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발표했다.야마시타 마코도 나라현 지사는 "나라현을 상징할 수 있는 장소에서 주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 이미지 제고·소비자 밀착… 오비맥주, 업사이클링 성과 웃음꽃
    오비맥주가 최근 잇단 업사이클링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약 4년간 꾸준히 지속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으로 이어지는 등 눈에 띄는 성과도 나오는 중이다. 관련 제품도 스포츠,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것을 새롭게 탄생시키는 작업을 뜻한다.18일 식품업계에 따..

  • '더본코리아' 잡고 뒷심 보인 한투…주관 1위는 KB
    한국투자증권이 2020년 이후 4년 만에 기업공개(IPO) 부문 왕좌 탈환에 나선다. 지난 3분기까지 선두를 달리던 미래에셋증권과 1000억원 이상 격차를 보였음에도, 4분기 동안 대어급 기업 상장과 중소형사 단독 주관을 도맡으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만 2000억원 넘는 주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업계 1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 실적(960억원)이 인식될 경우, KB증권이 1위를 차지하게 된..

  • 공수처로 간 비상계엄 사건…"기소권 없어 재이첩해야"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로부터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이첩받은 가운데 향후 수사 결론 주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수처는 대통령을 직접 기소할 권한이 없어 결국 사건을 기소하기 위해서는 검찰로 다시 이첩해야 하기 때문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날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로부터 윤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비상계엄 사건을 이첩받고, 수사 상황을..

  • 檢, '尹 내란혐의' 사건 공수처 이첩…헌재, 계엄포고령 24일까지 요구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논의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수사기관 사이 주도권 경쟁으로 인한 '중복수사' 논란이 불거지자, 일원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18일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 상황 등을 논의한 끝에 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은 이첩하지 않기로..

  • 이화영 2심 선고 D-1…'공범 지목' 李 사법리스크 다시 수면 위로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의혹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항소심 판단이 19일 나온다. 법조계는 공범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송금' 관련 재판에서 최종 유죄 선고를 피할 순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19일 오후 2시 이 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항..

  • 한은 '제한적 돈 풀기'로 경기 살린다… 금리 추가인하 시사
    한국은행이 내년 '2% 물가상승률' 전망을 제시하며 "경기를 부양하는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내년 통화정책 방향의 핵심은 '돈 풀기'를 통한 경기 부양 움직임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16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도 함께 높아졌다는 전망이다. ◇'경기침체' 걱정하는 통화정책 수장…"재정으로 경기 부양" 이창용 총재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

  • 잘나가는 현대차 N, 글로벌 판매량 3만대 넘본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3년 연속 2만대 이상 팔리면서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특히 지난해 아이오닉5 N을 출시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며 벤츠 AMG와 BMW M 등 기존의 강자를 위협하고 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1월 브랜드 N의 글로벌 판매량은 2만42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현재의 추세가 지속되면 연말까지 2만6500여 대가 팔리면서 지난해 기..

  • 서울시, 도시계획사이트 서울도시공간포털로 개편
    서울시는 서울도시계획포털을 서울도시공간포털로 18일 개편한다고 밝혔다. 첫 화면 중앙에 '도시', '건축·주택' 메뉴를 표출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도시 메뉴는 시민 이용이 많은 △열람공고 △결정고시 △지구단위계획 콘텐츠를 '건축·주택' 메뉴에는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주택·건축 및 부동산 정보를 담았다. 시민들의 알권리 강화와 빠른 정보 확산을 위해 주민의견청취창구를 추가하고, 도시계획 알림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신청 시민을 대..

  • "中 뛰어넘는 전기차시장, 투자 적기"… 인도서 판 키우는 재계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 LG에 이르기까지 국내 대기업들의 '인도'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미 기업공개(IPO), 합작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진출이 진행되고 있거나, 머지않은 투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빠르게 도시화 과정을 겪고 있는 인도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에 대항할 카드면서도, 투자 시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기대되는 시장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투자가 적기라며, 산업계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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