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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르엉 끄엉 신임 국가주석 선출…'4대기둥' 체제 복귀

    베트남이 21일(현지시간) 르엉 끄엉 공산당 상임서기를 신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 말 서열 1위 또 럼 공산당서기장이 국가주석직까지 겸임하게 된 지 약 5개월여 만에 다시 4대 기둥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이날 제8차 회기를 시작한 베트남 국회는 오전 11시 15분부터 별도의 인사회의를 갖고 오후에 신임 국가주석 투표에 돌입했다. 국회는 만장일치로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추천한 르엉 끄엉 상임서기를 신임 국가주석으로 선출했다. 베..

  • 나토 사무총장, 윤 대통령과 통화…"北, 러 파병은 중대한 긴장 고조"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장 파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도록 파병하는 것은 중대한 긴장고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최근 북한이 총 1만2000여명을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했다는 국가정보..

  • '쌀 생산 세계 3위' 방글라데시, 홍수에 쌀 110만톤 피해…쌀 수입 추진

    방글라데시가 홍수로 110만톤(t) 이상의 쌀 피해를 입었다. 식품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정부도 주요 곡물 수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글라데시 농업부는 이번 홍수로 인한 쌀 피해 규모가 11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정부는 50만톤의 쌀을 수입하기 위해 나섰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쌀 생산국으로 연간 약 4000만톤의 쌀을 생산한다. 하지만 자연재해로..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109명 역대 최대 내각…3정부 연속 재무장관 신기록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이 109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내각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취임식을 마친 뒤 장관과 정부 기관장 등 총 109명에 이르는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규모의 내각이다. 이번 내각엔 프라보워 대통령을 지지하는 7개 정당 연합 소속 정치인들이 포함됐고, 내각 이름은 인도네시아 국기 색깔을 따 '적백내각'이라 명명됐다. 내각..

  • 젤렌스키 "북한군 러시아 파병 증거 충분…국제사회 강력대응 기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북한에 대해 국제사회가 더 단호하게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뿐만 아니라 전장에 배치될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는 위성·영상 증거가 충분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난 이(북러) 협력에 대해 눈을 감지 않고 솔직히 말하는 국가 지도자들과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

  • 미 대선까지 2주, 해리스-트럼프 총력전 경합주 여론조사, 트럼프 우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각각 남부 조지아주, 북부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해 경합주 표심 공략에 나섰다. ◇ 미 대선까지 2주, 해리스, 남부 경합주 조지아주 교회 찾아 흑인 유권자 투표 독려 스티비 원더, 해리스 60회 생일 축하 노래, 트럼프 당선 위험성 경고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남부 선벨트의 최대 경합주 조지아주의 흑인 교회 등을 방문해 오는 11월 5일..

  • 호주 출산율 사상 최저로 떨어져...보다 적극적인 이민정책 불가피

    2023년 호주의 출산율이 여성 1명당 1.5명에 불과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ABC)뉴스는 21일 호주 출산율이 1961년 3.55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여성 출산율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40세에서 44세 사이 여성의 출산율은 1000명당 15.1명으로 30년 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산..

  • "'죽은' 신와르에 대한 아랍권 지지, 생존 때보다 폭 넓어"

    지난 16일(현지시간) 사살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에 대한 아랍권의 지지가 그가 생존했을 때보다 폭 넓다고 할 정도라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WSJ은 이같이 전하고, 아랍 전역의 성직자와 시민들이 신와르를 찬양하면서 미국과 동맹 관계인 중동의 정부가 어려운 입장에 처했다고 알렸다. ◇ WSJ "'죽은' 신와르에 대한 아랍권 지지, 생존 때보다 폭 넓어....저항하면서 죽은 신와르 재평..

  • 5% 성장 불가능성 대두 中 대대적 유동성 공급

    3분기 4.6%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이 당초 예고대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했다. 이른바 유동성 공급에 대대적으로 나섰다고 볼 수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21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에서 3.6%,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

  • 중국, 대출우대금리 0.25%p 내려 유동성 공급

    올해 5%안팎 성장률 달성 실패 위기에 빠진 중국이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년 만기 LPR은 3.35%에서 3.10%로, 5년 만기 LPR은 3.85%에서 3.60%로 각각 0.25%p를 내렸다. 9월말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나온 LPR 인하는 침체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고 주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다. 블룸버그는 17명의 경제학자가 예상..

  • 이스라엘군, 또다시 유엔평화유지군 시설 공격…"관측탑 불도저로 밀어"

    이스라엘군이 또다시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과 관련 시설을 공격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UNIFIL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마르와힌 지역의 UNIFIL 관측탑과 주변 울타리를 불도저로 고의로 무너뜨렸다고 밝혔다. UNIFIL은 "유엔의 자산을 훼손하는 것은 국제법 및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이스라엘군과 모든 행위자에게 유엔 요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어떤 경우에도 유엔 건물의..

  • 북한군, 우크라 전쟁 파병...김정은과 푸틴의 계산법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북한은 자금과 군사기술을 확보하면서 전쟁 경험을 쌓을 수 있고, 러시아는 전쟁에 필요한 노동자와 용병을 확보해 전쟁을 지속할 수 있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영국 가디언·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DW)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영 가디언 "북한군, 전투보다 러군 지원 역할, 드론 전쟁 습득 가능성" "특수부대 파병, 전장 역할보다 러·북 신뢰 지표" 가디언은 국가정보원이 지난 18일 북한군의..

  •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자금줄 타격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하마스와 연계된 베이루트의 금융기관 3곳을 타격했다고 CNN이 20일(현지시간) 레바논 국영 N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금융기관 '알카르드 알하산'은 헤즈볼라의 자금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미국이 지정한 곳이다. 레바논 전역에 30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그중 15개는 베이루트 중심부와 교외 인구밀집 지역에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알카르드 알하산'은 주로 이자..

  • 비상 걸린 자민당…"27일 총선서 단독 과반 어려울듯"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여당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 획득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식 출범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지지율도 연일 하락세다. 아사히신문이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해산 전(247석)보다 50석 정도 줄어든 의석수를 확보해 단독 과반(233석 이상)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289명, 비례대표 176명..

  • 머스크 '매일 1명에 100만 달러 기부' 법적 논란

    세계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헌법지지 온라인 청원에 서명하는 사람 중 1명을 무작위로 뽑아 미국 대선투표일인 11월5일까지 매일 100만 달러(약 13억6950만원)를 기부하는 행사가 법적 논란을 낳고 있다. 머스크가 서명을 요구하는 청원서에는 "수정헌법 1조와 2조는 언론의 자유와 무기 소지를 보장한다. 아래에 서명을 통해 나는 수정헌법 1조와 2조를 지지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적혀 있다. 이는 머스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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