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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정찰위성 3호기 21일 발사…"北 도발징후 입체적 식별"

    우리 군 정찰위성 3호기가 21일 오후 8시 34분경(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이날 밝혔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3호기가 발사에 성공할 경우, 우리 군은 세계 최상위 수준의 독자적인 SAR 위성(합성개구레이더)을 추가로 확보하게 돼 한국형 3축 체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앞서 국방부는 3호기는 1·2호기와 함께 우리 군 최초 군집위성으로 구성돼..

  • 與, 비대위 인선 줄다리기…투톱 체제 가닥, 내주 초 윤곽

    국민의힘이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권성동 권한대행 '원톱 체제' 보다는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톱 체제'가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내 다수가 친윤(친윤석열)계로 구성된 가운데, 내주 초 인선에 대한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재선·3선·4선 의원들은 20일 각 선수별로 모여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의견을 논의했다. 대체로 권 권한대행이 비대위원장을 겸하는 '원톱' 체제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선수별 모임 이후..

  • 민주, 명태균 게이트 국정개입 의혹 尹 부부 경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20일 명태균씨의 국정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히 여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윤 대통령 부부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 사전수뢰 및 뇌물공여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대한 고발은 4건으로, 그 중 3건은 2022년 3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같은 해 6월 지방선거 공천 불법 개입 의혹 관련이다. 진상조사단의..

  • 국방·행안장관 인선 띄운 여당…韓대행 임명권 행사할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대통령을 비롯한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이들 자리를 시급히 채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국방장관을 비롯해 육군 참모총장, 방첩사령관 등 군 주요 지휘관이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돼 유사시 신속한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장관 임명권을 행사할지 이목이 쏠린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 국방부 "공조본서 수사관 파견 요청…인력지원 할 듯"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수사를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공조수사본부(공조본)에 인력 파견을 예고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에서 인력지원 요청이 있어 실제로 수사관을 보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파견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요청과 협의를 통해 조사본부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비상계엄 수사에서 국방부 조사본부가 배제될 수 있다는..

  • 與 "여야정 협의체 참여…국회의장과 멤버 구성 논의"

    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 국정협의체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생과 안보 협의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권한대행은 "다만, 멤버 구성과 관련해서는 지금 국회의장과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민생 경제 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지금이야말로 내수 진작을 위해 추경이 필요한 때"라며 "심각한 침체 국면으로 빠..

  • 세 번만에 소송서류 수령한 이재명…與 "재판 신속진행 요청"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관련 서류를 13일만에 수령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신속한 항소심 준비를 요구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그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수령하지 않아 2심 재판을 고의로 지연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다만, 이 대표 측은 서류가 의원회관으로 발송돼 전날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항소심이 접수된 지 13일 만에..

  • 韓대행,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와 통화…"정부 전력 다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 직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연일 소통하며 경제 혼란 최소화에 나섰다. 20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재계, 노동계 대표들과 전화통화를 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4대 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

  • 우원식, 경제단체 만나 "내수 진작 위한 '추경'…지금이 골든타임"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 "지금이야말로 내수 진작을 위해 추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민생경제단체 비상단담회에서 "심각한 침체 국면으로 빠지고 있는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전체 경기가 햐향 국면인데 비상계엄이라는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대로 우리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며 "정국 혼란으로 연말연시 대목 특수가 실종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 [재산공개]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82억 재산신고…이달 고위공직자 1위

    권남훈 국무조정실 산업연구원 원장이 82억9092만2000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고위 공직자 1위에 올랐다. 2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12월 수시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권 원장의 예금은 42억7489만1000원으로 재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권 원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건물은 아파트 4채다. 서울시 용산구에 2채, 서초구에 2채로 총 34억5634만8000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21억20..

  • 與 3선·재선 "원톱 아닌 투톱 이상적"…중진 3~4명 거론

    국민의힘 3선 의원들과 재선 의원들은 20일 비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원톱 체제' 보다는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선출하는 '투톱 체제'로 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김석기 의원은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비대위원장이 할 일이 많아서 투톱으로 가는게 맞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당 내부(인사)가 맞다는 것이 대부분 의견이었다었다"고 말..

  • 韓권한대행 "내년 4대 첨단산업 정책금융 25.5조 공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0일 "정부는 금융, 세제, 재정, 인프라 등 다양한 수단을 총동원해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7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2025년 4대 첨단산업에 대한 정책 금융은 올해보다 약 40% 증가한 25조 50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산업의 체질 개선 노력과..

  • 한화오션·한화에어로, 수출용 3000t급 잠수함 연료전지체계 개발

    폴란드와 캐나다 등에 수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산 3000t급 잠수함의 수출형 모델에 들어갈 연료전지체계가 국내개발된다.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형 3000톤급 KSS-Ⅲ (차세대 질소혼합형 장수명 PEMFC 모듈 탑재 연료전지체계) 개조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PEMFC(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

  • 당정, 내년 예산 조기집행…소상공인 정책융자 3조 7700억원

    정부와 국민의힘은 20일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600억 늘린 3조 7700억원으로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정안정 고위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결과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여권에 따르면 당정은 1월 초부터 소상공인 지원사업 선정 절차를 통해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600억원 늘린 총 3조7700억원으로 확대 공급한다. 내년도 예산을 통해 성실..

  • 민주 "한덕수 거부권, 삼권분립 훼손 반복 행태…매우 유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하한 데 대해 "정부에 의한 삼권분립 훼손이 지속되고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권하대행이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는 행태가 반복되는 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헌법 위반에 대한 국민의 뜻은 그 어느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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