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정 의원 "최근 6년간 1만5449 종목에 유동성공급"
    증권사 LP 종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만 3562개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증권사별 LP 거래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간 18개 증권사에서 1만5449개 종목(주식·ETF 등)에 유동성 공급을 하고 290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LP 업무는 주식·ETF 등 다양한..

  • KB국민은행, 인천 왕길동 화재 피해자에 긴급 금융지원
    KB국민은행이 20일 발생한 인천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은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

  • 하나금융, 99번째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2일 동대문구와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인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개원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과 이팔형 동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시설을 둘러보고, 원장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 등과 99번째 어린이집 개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

  • 우리은행, 전통시장 35곳과 장금이 결연 체결…"연내 50곳 목표"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35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회사를 의미하는 '금'을 합친 말이다. 전통시장과 금융회사가 결연을 맺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이날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 상담을 위해..

  • 신한금융, 슈퍼SOL 앱에서 정책지원금 조회·신청 서비스 개시
    신한금융그룹이 23일부터 '신한 슈퍼SOL' 앱을 통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정책지원금 조회 서비스를 개시한다.정책지원금 조회 서비스는 정부 산하 5000여 개 기관의 정책지원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웰로와의 협업을 통해 자격 요건이 충족되는 정책지원금을 조회·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금융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주거, 교통, 고용,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지원금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모바일 금융 접근성이..

  • 삼일PwC "韓美 상장제도 검토 후 회사에 적합한 상장전략 세워야”
    지난 6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것을 계기로, 미국 증권시장 상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상장제도 및 절차를 면밀히 검토한 후 회사에 가장 적합한 상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 주관으로 열린 '국내 혁신 기술기업을 위한 미국진출 성공 IT 전략 세미나'에서 삼일PwC 소속 글로벌 기업공개(IPO)팀..
  • "LS일렉트릭, 올 하반기 발주 물량 감소"
    한국투자증권은 23일 LS일렉트릭에 대해 올 하반기 발주 물량 감소로 매출 기대가 어렵다며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조64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6.5% 늘어난 747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최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9%..

  • [개장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0.18% 상승 출발…2575.25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2575.25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이 171억원어치 팔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억원, 2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1.15%)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37%), LG에너지솔루션(2.23%), 삼성바이오로직스(2.17%), 셀트리온(0.69%)..
  • "LG전자, 자사주 처분 방법 확정되지 않아"
    iM증권은 22일 LG전자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 기업간거래(B2B) 위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꾀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책을 펼친다면서도 자사주 처분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했다.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전날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정책 등을 공시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 "현대건설, 더딘 수익성 회복에도 현금흐름 개선"
    신한투자증권은 23일 현대건설에 대해 더딘 믹스(현장별 매출 비중) 변화로 수익성 개선은 2026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실적 회복 속도가 느리지만,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 주가 회복 속도는 높아질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한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3000억원, 1143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낮아진 컨센서스를 22.8% 하회하는 수준이다. 해외 플..

  • "시장금리·조달비용 떨어졌는데"…가산금리 올려 이자수익 거둔 5대 은행
    국내 5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그룹 핵심 자회사인 은행의 대출자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자수익도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올 여름부터 그동안 위축됐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거래도 늘어 주택 관련 대출이 크게 늘었는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을 은행들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면서 이자수익이 대폭 커진 것이다. 22일 은행연합회의 대출금리 비교공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8월 신규 취..
  • [취재후일담]"자회사 인사권 개입 않겠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신의 한 수'는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자회사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이 화제입니다. 임 회장은 최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회사 임원 인사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계열사의 자율 경영을 보장하겠다고 했는데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최근 우리금융은 내부 정관을 개정해 자회사 임원 선임시 지주 회장과 사전에 합의하던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업계선 이번 조치를 두고 임 회장이 지주 회장 권한을 내려놓았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간 금융..

  • 증권사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에 쏠린 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단행 이후, 신용거래융자액이 한 달 새 1조원 넘게 늘었다.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자금이 몰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신용거래융자액이 늘자, 시장에선 증권사들의 높은 이자율을 지적하고 있다. 과거 금리 인상과 함께 올렸던 이자율을 다시 낮추지 않고,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다. 현재 주요 증권사들이 설정하고 있는 이자율은 10%에 육박한다. 업계에선 이자율도 결국 회사..

  • 주가 뛴 한국투자금융 김남구 회장… 주주환원 압박 거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탄탄한 실적과 밸류업 지수 편입 등을 이유로, 증권업종 최선호주로 꼽히고 있다. 주가는 연초 대비 34%가량 올랐으며,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후에도 9% 이상 상승했다. 함께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미래에셋증권(6.9%), 키움증권(5.1%)보다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다른 증권주보다 주주환원이 약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세는 가팔랐다. 이에 주가는 기업 펀더멘털과 실..

  • 무·저해지보험 개편에… 매각 앞둔 롯데·MG손보 '전전긍긍'
    롯데·MG손해보험 등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손해보험사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금융당국이 '실적 부풀리기' 주범으로 지목됐던 '무·저해지형 보험 상품'에 메스를 대면서다. 당국은 IFRS17(새 회계제도) 도입을 기점으로 일부 손보사들이 무·저해지형 보험 해지율 가정을 자사 실적에 유리하도록 설정하면서 '고무줄 회계' 논란을 부추겼다고 보고 있다. 대다수 손보사들의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데, 특히 자본력이 떨어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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