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TV 이어 태블릿까지…印 사로잡은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도 전자시장 곳곳에서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당초 선두를 달리던 스마트폰, TV에 이어 태블릿 분야에서도 1위를 꿰차면서다. 삼성전자의 주요 마케팅 전략인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최근 인도 소비자 사이 높아지고 있는 고가 기기 선호도가 맞아떨어졌다.20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인도 태블릿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9.8%를 점유하며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15.6% 증가..

  • 정몽구 재단, 하노이 국립대 등과 ‘글로벌 스칼러십’ 맞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노이 국립대, 호치민 국립대, 두이탄대와 '현대차 정몽구 글로벌 스칼러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무성 정몽구 재단 이사장, 최영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 이기백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다오 탄 쯔엉 하노이 국립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재단은 내년부터 이들 대학에서 학부생 15명을 선발해 정몽구 재단 글로벌 스칼러십 장학생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유학을 지원..

  •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 내달 발표 예정
    KCA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5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아카데미’> 결과를 내달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본 평가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업종별 소비자평가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서 보장하는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될 권리,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 선택할 권리 등 소비자의 8대 권리를 실현하고,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소비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

  • 고려아연 결전까지 한 달…노조도 나서 국회 부의장 면담
    고려아연이 다음달 23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표 대결이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20일 주주명부를 폐쇄했다. 더 이상은 지분확대가 아닌 국민연금, 소액주주들의 표를 얻기 위해 명분과 경영 당위성에 대한 설득이 필요한 시기다. 고려아연은 사활을 건 상태다. 애초에 경영진들과 직원들 모두 영풍-MBK와는 일 할 수 없다고 밝힌 만큼 노동조합도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20일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문병국 위원장은 전날 이학영 국회 부의장..

  • 효성벤처스, 1000억 규모 투자펀드 설립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지난해에 이어 10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설립했다.20일 효성벤처스는 지난 18일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스타트업코리아 효성 딥테크벤처 투자조합' 펀드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도로 결성되었으며, 효성그룹이 700억원,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가 300억원을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로봇, 사이버보안,..

  • 발전설비 선호입지 또한 '지역불균형'…"경제적 유인책 마련해야"
    수도권과 지역 간 전력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시행된 가운데, 현실적으로 지역 차이를 극복할 수준의 상당한 경제적 보상금을 주지 않는 이상 발전 사업자들을 유인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년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장연재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입지선택 요인 분석을 통한 태양광 발전 공급의 비용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를 공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

  • "美 엑셀시오 프로젝트 수주"…LG엔솔, 전기차 공백 ESS로 채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 들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조 단위 수주에 성공하며 급성장하는 북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터리부터 시스템 통합(SI)에 이르는 완결형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ESS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히 북미와 유럽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접어들며 둔화됐지만 ESS 시장은 견고한 수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20일..

  • 남동발전, 효성중공업과 '수소전소 엔진발전' 사업 개발
    한국남동발전은 20일 창원시 성산구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서 효성중공업과 '수소전소 엔진발전' 사업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전소 엔진을 활용한 분산전원 사업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효성중공업이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자 진행됐다.이 사업은 수소전소 엔진 발전기를 활용한 분산전원을 구축해 지역 내 전력 생산과 소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엔진은 효성중공업이 제작해 세계 최초로 수소 10..

  • 사업 재편 정지한 두산, 반도체·수소 시너지 모은다
    두산그룹이 소규모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은 최근 비상계엄 여파로 주가가 급락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로 옮기는 내용의 사업 재편을 무산시킨 바 있다. 대신에 반도체와 수소 부문에서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중점으로 둔 합병 및 사업 이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반도체와 두산은 그룹이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부문이다. 그룹은 채권단 관리체제를 해제한 2022년 곧바로 테스나를 인수해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 '키다리 아저씨' 정의선 회장, 세계 최고 韓양궁 4년 더 이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가장 큰 도움을 준 분은 정의선 회장님이셨다. 회장님의 격려와 지원 덕분에 더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2024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임시현 선수)"체계적인 시스템과 공정한 협회, 선수들이 필요한 모든 걸 지원해주는 정의선 회장님 덕분에 한국 양궁은 지속적으로 강할 수 있었다."(2024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 김우진 선수)양궁계 '키다리 아저씨' 정의선 현대자동..

  • KEIT, 제3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수상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20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과학기술혁신대상·기술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표창은 KEIT가 산업혁신을 이끌고, 신사업 발굴 및 기술경영 연구를 현장에 적용하여 산학연 중심의 산업기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기관 표창)을 수상했다.KEIT는 △핵심 첨단·전략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제조업 AI 제조혁신 및 공급망..

  • 기정원, 지역사회 상생 활동 전개…취약계층에 찜질팩 기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20일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랑의 따뜻한 한끼나눔'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사랑의 따뜻한 한끼나눔 행사는 지역의 백년가게 및 착한가게의 식사권을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12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추진된다.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TIPA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TIPA는 동행축제 기간동안 임직원과 함께 헌혈 활동을 진행하고, 취약계층..

  • 삼성전자, 메모리 성과급 '역대 최대'…200만원 격려금도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메모리사업부에 기본급 2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DS부문 전 사업부에는 200만원의 격려금을 별도로 지급한다.삼성전자는 20일 사내망을 통해 하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다. 매년 상·하반기 각각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메모리사업부는 전년 대..

  • "더 많은 고객들 세제혜택 받도록"…르노 그랑 콜레오스, 추가 생산
    내년부터 친환경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축소되는 가운데 르노코리아가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의 생산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인도 절차를 진행한다.20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에 대한 추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이달 한 달간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시행 중이다.올해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취득세, 개별소비세 등 총 18..

  • 에쓰오일, 15년 연속 DJSI 평가서 '월드' 기업 선정
    에쓰오일이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평가에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 20일 에쓰오일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 연속으로 DJSI '월드(Oil & Gas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15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에서 에쓰오일이 최초이자 유일하다.에쓰오일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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