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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매일 1명에 100만 달러 기부' 법적 논란

    세계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헌법지지 온라인 청원에 서명하는 사람 중 1명을 무작위로 뽑아 미국 대선투표일인 11월5일까지 매일 100만 달러(약 13억6950만원)를 기부하는 행사가 법적 논란을 낳고 있다. 머스크가 서명을 요구하는 청원서에는 "수정헌법 1조와 2조는 언론의 자유와 무기 소지를 보장한다. 아래에 서명을 통해 나는 수정헌법 1조와 2조를 지지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적혀 있다. 이는 머스크가..

  • 저항의 축 '핵심' 잃은 하마스…네타냐후 드론암살 시도 파문

    레바논에서 날아온 드론 3대 중 1대가 19일(현지시간) 방공망을 뚫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자택을 공격했으나 건물 일부만 파손하는 데 그쳤다.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추적해 왔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가 지난 16일 사살됐지만,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단체 '저항의 축'의 전투는 되레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를 노린 드론(무인기) 공격 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베이루트에 대대적 보복공습을 벌였다...

  • 머스크 '총기소지 지지자'에 매일 100만 달러 쏜다

    세계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대선투표일인 11월5일까지 매일 100만 달러(약 13억6950만원)를 자신의 헌법지지 온라인 청원에 서명하는 사람에게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를 모으기 위한 펜실베이니아 집회에서 참석자 1명에게 100만 달러 수표를 바로 건넸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치열..

  • 이스라엘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휴전·인질석방 위해 하마스와 협상하라"

    이스라엘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죽음을 계기로 정부를 향해 하마스와 휴전 및 인질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 등 여러 도시에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하마스와 협상을 하라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들이 정부에 하마스와의 협상을 촉구한 계기는 그간 이스라엘과의 대화에 거의 관심이 없었던 강경파 신와르의 사망..

  • '軍 출신'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

    10년간 집권하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퇴임하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20일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취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의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미국·중국·러시아·호주 등 40여개국에서 온 정상과 고위급 대표들도 자리했다. 대통령 선서를 마친 그는 "나를 뽑지 않은 유권자를 포..

  • 고질적인 전략난에 시달리는 쿠바…국가전력망 붕괴로 두 차례 정전

    카리브해의 섬나라 쿠바가 고질적인 전력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18일부터 화력발전소 고장으로 전국에서 정전 사태가 빚어지는 등 국가전력망이 두 차례 붕괴돼 수백만 명이 암흑 속에 빠졌다고 20일 보도했다. 당시 쿠바 당국이 즉각적인 복구에 나서 저녁 늦게 일부 지역에서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19일 오전 다시 중단됐다. 로이터는 이 같은 전국적인 정전 사태는 이미 식량, 의약품, 연..

  • G7, 국방장관 회의서 가자전쟁 즉각 정전 요구 공동성명 채택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가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다시 한번 정전과 인질 석방을 위한 행동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A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7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국방장관 회담을 갖고 가자지구에서의 즉각적인 정전과 인질 석방을 재차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성명에는 최근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잇따른 공격을 받은 레바논 주재 유엔평..

  • 양안 전쟁 땐 세계 GDP 10% 증발 위험

    현재 아주 위태로운 양상을 보이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세계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10.2%가 증발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최대 피해국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의 대치는 진짜 심각한 국면이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중국이 지난 14일을 포함,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나 대만해협 인근에서 대만 포..

  • 시진핑, 김정은 中 국경절 축전에 답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1일 자국의 국경절 75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두 나라 사이의 친선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 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2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6일 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답전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돍(주년)에 즈음해 당신이..

  • "친러냐 친서방이냐"…대선 앞둔 몰도바의 선택은

    동유럽 국가 몰도바가 20일(현지시간) 마이아 산두 현 대통령의 연임과 유럽연합(EU) 가입을 결정할 대선과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두 선거의 관전포인트는 산두 대통령이 추진 중인 EU 가입 노선이 유지될 지 여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위치한 몰도바는 구소련 국가였던 역사적 배경 때문에 1991년 독립 이후 오랜 기간 친러시아-친서방 정권이 번갈아가며 집권하는 혼란을 겪어왔다...

  • 러, 파병 북한군에 한글 설문지까지 돌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파병을 위해 러시아 극동 훈련장에 도착한 북한 병사들에게 군모, 장비, 군복, 신발의 치수를 묻는 한글 설문지까지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CNN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를 통해 입수한 설문지 사본을 공개했다. 설문지 상단은 '모자 크기(둘레),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한글과 함께 하단에 같은 내용이 러시아어로도 작성돼 있고, 다양한 치수 옵션은 한국어로 표시돼 있다. 앞..

  •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계획' 美 비밀문서 유출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보복 준비 내용이 담긴 미국의 비밀문서가 이란과 연계된 텔레그램 계정에 유출됐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서는 2건으로 미 국방부 산하 국가지리정보국(NGA)이 배포한 것으로 보이는 시각 정보가 포함돼 있으며, 이는 금주초 미 정보당국 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는 이스라엘 공군기지 몇 곳에서 최근 며칠 동안 수행된 정보기와 전투기를 포함한 대규모 훈련이..

  • 드론, 이스라엘 총리 자택 공습...최후까지 저항 신와르, 아랍권서 영웅화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단체 '저항의 축'과의 전투가 격하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자택이 19일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았고, 이스라엘군은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시신 이미지를 인쇄한 전단을 가자지구 남부에 살포하며 하마스 잔당에 투항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된 신와르가 마지막 순간에도 막대기를 던지면서 저항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팔..

  • 미국 국방장관 "북한군, 우크라 파병 사실이면 우려"...젤렌스키 "세계대전 첫걸음"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북한이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한다는 보도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사실이라면 우려된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주요 7개국(G7) 국방장관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 정보당국의 북한군 파병 발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한 파병을 결정했으며 1500명의 병력이 러시아..

  • 레바논 무인기, 네타냐후 총리 사저 공격…총리실 "총리 부부 자택에 없었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저가 19일(현지시각)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네타냐후 총리 부부는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날 무인기 공격은 네타냐후 총리 자택을 겨냥했으며, 그의 집 일부가 부서졌다.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 부부가 공습 당시 집에 없었으며 이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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