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21일 통합 합의안에 서명하면서 꺼져가던 행정통합의 불씨는 살렸지만 앞으로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민의견 수렴이 미비와 행정체계상 광역시 산하 구군, 도 아래 시군의 역할과 위상이 다른것에 대한 고려 등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낙후된 경북북부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경북도청을 유치한 북부 시군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행안부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4자 회동을 한 뒤 대구경북 통합을 위한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통합청사 위치와 시군..
경북도가 민간 자본 유치를 위해 10개 자산운용사와 3개 증권사가 참여하는 투자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정책펀드와 금융을 결합해 지역에 필요한 대규모 개발 사업에 나선다. 도는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13개 금융투자회사와 '경상북도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투자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도는 지역개발 프로젝트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공공성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며, 금융투자회사는 지역개발 프로젝트 컨설팅, 펀드 설계 및 투자자 모집,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지원 등 금융..
경북 구미시가 50년 역사를 가진 구미 국가산단, 대구경북통합신공항으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구미시는 오는 23~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한다. 시는 오는 24일 주최사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수도권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가 보유한 탁월한 산업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특히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경험과 구미 하이테크밸리의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