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인 12월이면 전북 전주시민들은 그를 이름도 모르는 기대한다. 그를 시민들은 '얼굴없는 천사'로 부른다. 그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에도 나타나, 어려운 시국 속에 훈훈한 감동을 안기고 사라졌다. 벌써 25년째 이어진 사랑이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께 노송동 주민센터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기자촌 한식뷔페 맞은편 탑차 아래 놓았으니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 주세요"는 내용이었다. 현장에 달려간 직원들은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 상자에는 늘 그랬던 것처럼 지폐 다발과 돼지저금통이 들어있었다. '소년소녀..
전북자치도가 연말연시 및 비상시국 대응과 관련한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의 소상공인 순사고율은 올해 5.06%에 달한다. 소상공인 순사고율은 지난 2021년 1.95%, 2022년 2.63%, 지난해 4.56% 등이었다. 이는 2021년보다 4년 만에 3.11%p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보다 0.5%p 높다.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도 전국평균을 밑돌고 있는 상태다. 이에 앞서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 4일부터 '전북 경제 비상 상황 대책반'을 운영 중인 전북도는 특례 보증 포함 40..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추진한 2024년 '고향애(愛) 여행가자' 사업이 출향 도민과 재외 동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일 전남관광재단에 따르면 '고향애(愛) 여행가자' 사업은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 연계사업 일환으로 우리 지역에 뿌리를 둔 출향 도민과 재외동포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즐기도록 고향 방문과 비용을 지원한 사업이다. 사업은 올해 관광형과 체류형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465명이 참가한 관광형 프로그램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출향인이 선택한 여행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