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아세안 국가들이 사이버 방어 역량을 강화해 북한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아세안 국가 대상 가상자산 탈취 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는 "북한은 가상자산 탈취와 금전적 이익을 목표로 사이버 공격, 국적을 위장한 IT 인력 일감 수주 등을 통해 연 수억불에 달하는 불법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북한 사이버 범죄 주요 타깃의 하나인 아세안 국가들에 사이버 방어 역량을 전수하기 위한 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차기 대권 준비를 담당할 '집권플랜본부'의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민석 총괄본부장은 23일 국회에서 집권플랜본부 첫 회의를 열고 "포지티브(positive)와 스피드(speed) 깃발 아래 오늘의 싸움 이후 내일의 집권을 향한 정권교체 고속도로와 국정 성공 고속도로의 구간별 세부계획 작성·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집권플랜본부는 △기획상황본부 △당원주권본부 △정책협약본부 △K먹사니즘본부 등 4개 본부로 가동된다. 김민석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김영호 의원, 이춘석 의원, 주형철 전 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여야 간 금투세 폐지 찬반 논쟁이 오가고 있는 데 대해 "더이상 더불어민주당은 1400만 투자자들에게 고통과 상처를 줘선 안된다"고 강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확대당직자회의에서 "1400만 투자자들을 공격하는 게 민주당의 전략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모두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자는 마음에서 정치를 하는 게 아닌가"라며 "국정감사가 바쁘고 중요한 일이지만 국민들께는 김장철 최소 가격이 더 급한 일이다. 그런 노력을 민·당·정이 함께 모여 노력 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