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 크리스마스 주간을 맞아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겨울축제 '윈터랜드'를 개최한다. 공단은 21~25일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겨울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크리스마스 마켓, 겨울 놀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광진구 소재 청년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이 참가해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어린이장난감 등 겨울 관련 이색 상품을 판매한다. 정문과 능동문 인근에서는 인간볼링 체험과 대형캔버스에 그림을 채색하는 피포페인팅..
신촌 상권 쇠퇴 등의 원인으로 지적되던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내년 1월 1일자로 해제된다. 서울시는 약 2년간의 관련 절차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변화된 교통상황을 반영하고,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 등을 추진해 보행 친화 정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9일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 해제 관련 공고를 게재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 그간 금지됐던 택시, 승용차 등 차량 통행을 전면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시 최초로 조성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이다. 2014년 1월 신촌로터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파가 몰아친 18일 오전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인근 주민들의 보금자리를 확인하고 화재 등에 대비한 현장을 점검했다. 2021년 취임 후 매년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에 달려가 현장을 살펴온 오 시장은 이날도 어김없이 돈의동 쪽방촌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날 오 시장은 돈의동 쪽방촌 내에 설치된 '온기창고'를 시작으로 좁은 길목 사이사이로 들어선 집을 확인했다. 골목을 오가던 오 시장은 보일러 시설과 분전반, 제설용품까지 확인하며 한파에 대비한 준비를 살폈다. 먼저 오 시장은 후원받은 물품들을 쪽방주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