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기화되는 의료대란을 여야의정 협의체를 통해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야당 의원들은 장차관 책임을 묻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복지위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부 등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시행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게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가 266명에 불과하다"며 "올해 안에 (해결은) 틀렸다고 보는데"라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단기적으로 신규 의사 배출에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24년 하반기 검사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수처는 이번 채용으로 부장검사 3명, 평검사 4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공수처 검사 정원은 25명이지만, 현재 인원은 18명이다. 이 가운데 결원이거나 결원 예정인 인원은 오는 27일 임기 만료를 앞둔 1명과 사표를 제출한 3명(부장검사 1명, 평검사 2명) 등 7명이다. 공수처법에 따른 검사 임기는 3년이며 3회 연임 가능해 최대 12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 정년은 63세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원서는 개별사...
서울시가 서울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20주년을 맞아 재정·공공성·서비스 등 3대 분야에 대한 혁신을 도모한다. 기존 시내버스 운송수지 적자분 전액을 시가 보전하던 사후정산 방식에서 미리 정한 상한선 내에서 보전하는 '사전확정제'로 개선한다. 또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도보 5분 내 대중교통 접근이 가능하도록 앞장선다. 오세훈 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통복지 도시 서울 실현을 위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20주년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대중교통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