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피고발인 2차 소환조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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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수단은 이날 "현재까지 비상계엄 발령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및 배석자 12명 중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제외한 9명을 조사했다"고 했다.
경찰 특수단은 이어 "통일부 장관은 경찰의 지속적인 출석 요구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며 "이 가운데 피고발들에 대해선 2차 소환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 특수단은 최근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공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권한대행은 현재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 특수단이 조사한 국무위원은 한 권한대행을 포함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