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향년 89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 전 부의장 측은 "그동안 지병을 앓아오다 오늘 소천하셨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기도 한 이 전 부의장은 경북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서 내리 6선을 지낸 원로정치인이다.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고 한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6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자 최신자 씨와 자녀 이지형·이성은·이지은 씨, 며느리 조재희 씨, 사위 구본천·오정석 씨 등이 있다. 이 전 부의장은 경북 영일군 출신이다. 영일군은 지난 1995년 포항시와 통합됐다. 이 전 부의장은 1955년 포항 동지상고와 1961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을 졸업한 해에 코오롱의 전신인 한국나일론에 입사에 코오롱과 코오롱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산업화 초기 전문경영인으로서 섬유산업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88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한동훈 "11월 이재명 선고前 김여사 국민 요구 해소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리스크를 놓고 "국민들의 요구를 해소한 상태여야만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위기를 극복하려면 민심을 따르고 대변해야 되는 데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범죄 혐의 재반 결과가 11월에 나온다"며 "그때도 지금처럼 김 여사 이슈들이 모든 국민들이 모이면 얘기하는 불만의 1순위가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 선의를 가진 정치세력"이라며 "그 일을 할 수 있으려면 지금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국회 안에선 이재명 무죄란 내용 토론회를 자주 열고 있고 또 11월엔 밖으로 나가서 롱패딩 장외투쟁 하겠다고 한다"며 "사법부 정치적 압박하려 드는 것이고 우리 행정부 윤정권 대한 탄핵선동으로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들 전기요금 월 900만원 더 낸다...주택용은 그대로

정부가 오는 24일부터 기업 전기요금을 평균 9.7% 가량 인상한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중소기업은 평균 월 8만원, 대기업은 평균 월 900만원 가량 더 내게 된다. 다만 최근 물가 상승 등 서민경제 부담 때문에 주택용·소상공인 전기요금은 동결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기요금 인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달 24일부터 산업용(갑·을) 전기요금(전력량요금)을 평균 9.7%, ㎾h당 16.1원 올리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 전기요금은 5.2%(㎾h당 8.5원) 인상하고, 대기업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0.2%(㎾h당 16.9원) 올린다. 이번 전력량 요금 조정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산업용(을) 전기요금만 평균 ㎾h당 10.6원 가량 올렸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대기업은 월 900만원, 연간 1억10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중소기업은 월 8만원,..

'역사' 기억하는 老의료인 진심, 바둑 뉴욕상륙작전 꿈 이뤘다

10월24일은 '국제연합일(United Nations Day)' 또는 '유엔의 날'이다. 1945년 창설된 유엔은 그로부터 5년 여 뒤 한반도에서 발발한 한국전쟁에 16개국으로..

서울 한복판 '다케시마' 지도 뿌린 日…"현대판 을미사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여행박람회에 참여한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를 제공한 것에 대해 "현대판 을미사변"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집값 오를 것"…대출창구 닫아도 '부동산 욕망' 안 꺾였다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다소 수그러들었다. 정부가 고강도 대출 옥죄기에 나선 데다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매매거래가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3년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시작했지만, 당장 집값 상승세를 부추기진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대출규제 시행됐는데…"집값 오른다" 전망 여전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36주 태아 낙태' 병원장·집도의 구속기로…묵묵부답

美 경합주 민주 상원의원들, 해리스와 거리두기…왜

유시민 "與 분당 가능성 없어…한동훈 5명도 못 움직일 것"

中 화웨이 'AI칩셋'서 TSMC 반도체 발견…美 당국에 통보

IMF, 올해 韓 성장률 2.5% 전망…"고물가 고통 계속"

"이준석·명태균, 金여사 공천개입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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