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맥주 소비량, 리우 월드컵 이후 최대치 증가...집콕 음주 크게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이 힘들어지면서, 브라질에서도 이른바 `집콕족`이 늘었다. 특히 집콕족의 증가가 맥주 시장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브라질 현지 언론 글로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맥주 소비량은 133억 리터(L)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브라질 월드컵이 열렸던 2014년 이래 최고 기록으로, 이후 6년 동안의 맥주 소비량 중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