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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개발 임원 4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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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 기자

승인 : 2014. 11. 15. 13:05

글로벌B2B센터ㆍ반도체연구소 등 주력 사업 인재 확보
삼성전자가 올 3분기 글로벌B2B센터 전문위원 등 4명의 임원을 새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4명 모두 연구·개발(R&D) 인력으로 삼성전자가 실적 하강에도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는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김지희 소프트웨어센터 인텔리전스 솔루션팀 연구위원, 김이환 반도체연구소 연구위원, 앤드류고 글로벌B2B센터 전문위원, 이현율 무선 UX팀 전문위원 등 4명의 임원을 신규 선임했다.

소프트웨어센터 인텔리전스 솔루션팀, 반도체연구소, 글로벌B2B센터, 무선 UX팀 등 새로 임원을 채용한 4곳은 삼성전자가 최근 새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박차를 가하는 분야다.

특히 이번에 앤드류고 전문위원을 채용한 글로벌B2B센터는 2분기에도 담당임원으로 김영대 전문위원을 선임한 바 있어 새 전략사업인 B2B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미국 스마트폰 업체 블랙베리와 기업용 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기업 모바일 솔루션 업계 리더인 SAP와 삼성 기기를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등 B2B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연구개발 투자도 더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3분기 연구개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어난 11조4123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올 1∼3분기 매출액(153조4759억원)의 7.4%로 9개월간 월평균 1조2680억원을 연구개발에 쏟아부은 셈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69조4160억원)에 비해 9.4% 감소했으나, 연구개발비는 오히려 늘려 매출액 대비 비중도 지난해 같은 기간 6.4%보다 크게 상승했다.
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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