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53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6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 3조3000억원, IT모바일(IM) 1조9000억원, 디스플레이(DP) 6000억원, 가전 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메모리 업황 부진에 따라 D램, 낸드 플래시 등 반도체 사업부 실적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타이트한 채널 재고 관리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1% 감소한 83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중저가 스마트폰 중심의 견조한 판매량 유지에도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IM 부문의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