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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무부는 대검차장에 김주현 법무부 차관(54·18기·서울), 서울고검장에 박성재 서울중앙지검장(52·17기·청도)을 전보발령하고 고검장급 6명, 검사장급 11명을 승진 발령하는 등 검찰 간부 4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24일자로 단행했다.
대검 중수부 폐지 이후 사실상 검찰 내 ‘2인자’로 부상한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영렬 대구지검장(57·18기·서울)이 승진 임명됐다.
법무부 차관에는 이창재 서울북부지검장, 대전고검장에는 김강욱 의정부지검장, 대구고검장에 윤갑근 대검 반부패부장, 부산고검장에 문무일 대전지검장, 광주고검장에 오세인 서울남부지검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또 △권익환 성남지청장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이상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김영대 대구지검 1차장검사가 대검 과학수사부장 △차경환 법무부 인권국장이 서울고검 차장검사 △김우현 부산지검 1차장검사가 대구고검 차장검사 △최윤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가 부산고검 차장검사 △양부남 수원지검 1차장검사가 광주고검 차장검사 △최종원 고양지청장이 춘천지검장 △송인택 서울고검 송무부장이 청주지검장 △장호중 안산지청장이 전주지검장 △이석환 서울고검 감찰부장이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고등검사장 중 △김희관 광주고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검사장 중 △김호철 춘천지검장은 법무부 법무실장 △진경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이명재 사법연수원 부원장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조은석 청주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 △윤웅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은 대검 기획조정부장 △박정식 울산지검장은 대검 반부패부장 △신유철 전주지검장은 수원지검장 △안상돈 대검 형사부장은 대전지검장 △전현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대구지검장 △황철규 서울서부지검장은 부산지검장 △한찬식 서울고검 차장검사는 울산지검장 △유상범 대검 송판송무부장은 창원지검장 △김회재 부산고검 차장검사는 광주지검장 △노승권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로 각각 전보 발령됐다.
한편 이날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빅3’로 꼽히는 검찰국장과 대검 공안부장은 안태근 검찰국장과 정점식 대검 공안부장이 유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