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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렉시트 국민투표…최신 여론조사 결과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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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6. 06. 23. 08:15

BRITAIN-EU-POLITICS-BREXIT-VOTE <YONHAP NO-2605> (AFP)
사진=/ AFP, 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오늘 역사적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시작되는 가운데 전날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초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영국 일간 더타임즈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에 의뢰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1%로 ‘탈퇴’(49%)보다 2% 포인트 높았다.

또한 일간 데일리메일과 ITV가 콤레스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EU 잔류’가 48%로 ‘탈퇴’(42%)보다 6% 앞섰다.

그러나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잇따랐다.
여론조사업체 TNS가 16~22일 232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날 저녁 발표한 온라인조사에서 EU 탈퇴(43%)가 EU 잔류(41%)보다 2%포인트 많았다.

또한 여론조사업체 오피니움이 20~22일 3011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저녁 발표한 온라인조사에서도 EU 탈퇴(45%)가 EU 잔류(44%)를 1% 포인트 높았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에 시작돼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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