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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와 유가족, 아프가니스탄 국민과 정부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을 위한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3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폭테러가 벌어져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231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