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당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215010007979

글자크기

닫기

이민영 기자

승인 : 2022. 12. 15. 15:56

정원주회장사진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사진=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제13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원주 부회장은 광주전남도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우건설 회장, 헤럴드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전남 광주 출신인 그는 호남대를 조졸업하고, 조선대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 신임 회장은 "금리 상승 기조와 실물 경제 침체 가속화로 인해 중견·중소 주택 건설 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 업체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해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주택업계의 최대 현안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주택시장 침체현상을 해소하고, 주택건설경기 정상화를 실현시키는 것"이라며 "주택건설업체들이 주택시장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정상화, 미분양주택 해소 등을 통한 건설사 유동성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협회 운영방안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과 고금리로 인해 주택건설경기 침체가 가속화됨에 따라 회원업체들의 주택사업여건이 불투명한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택건설업체들이 원활하게 주택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택시장을 정상화시키는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