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코레일관광개발, 사회적 약자에 채용 가점제도 도입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627010014052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6. 27. 14:10

자립지원 대상자·기초생활 수급자 등에 서류·면접심사 가산점 3점 인정
noname01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사회적 약자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채용 가산점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은 7월 7일까지 체험형인턴(KTX·SRT 승무원), 테마파크 부문 등에서 총 77명을 선발하는 2023 제3차 공개경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에서 장애인, 보훈대상자에게만 부여되던 사회적 약자 가점을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족 구성원, 북한이탈주민, 자립지원 대상자(보호종료 아동) 등에 확대 적용한다. 서류·면접 심사 시 해당 응시자에게 각각 3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립지원 대상자(보호종료아동) 가점은 공공기관 최초 시행이다.

코레일관광개발 측은 채용 상 가점 적용 방식의 적법성과 타 법령과 배치 여부에 대한 법률검토를 통해 위법성·배치사항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제반 사규를 개정해 채용 가점 적용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열린채용 및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신규 가산점 제도를 도입했다"며 "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