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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고성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외협력관 제도는 행정, 문화, 체육, 관광, 농수, 축산,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영입해 군의 주요 현안 과제 해결 등 대외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대외협력관은 임기 1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군에서는 4명이 활동한다.
이번에 위촉된 대외협력관인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임왕건 회장은 창원시 관광진흥위원으로 활동했고 경상남도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한 연구 과제와 세계 관광의 날 표창을 수상한 관광 분야 전문가로 현안 과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대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강사는 오랜 행정 경험과 수산 관련 지식으로 국도비 확보에 이바지한다.
백찬문 고성군 새마을운동 고성군지회 회장은 전국 도 단위 대회를 다수 유치한 체육 분야 전문가로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차이나로컨벤션 이래호 대표는 한중 수교 이후 중국에 파견된 1세대 중국 전문가로 마케팅 전문가의 강점을 살려 국제교류 사항에 대해 주요한 조언을 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외협력관의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 우리 군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대외협력관의 다양한 경험과 선견지명이 풍요로운 고성을 만들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