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선선한 바람과 함께 경남서 가을 맞아요”…가을 추천 여행지 18곳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19010011137

글자크기

닫기

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3. 09. 19. 10:49

[크기변환]진주시_월아산숲속의진주
숲의 가치가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과 같은 월아산./ 경남도
경남도는 추석 명절과 가을을 맞아 가을바람 함께 가볼 만한 추천 여행지 18곳을 19일 소개했다. 뭘 해도 좋은 가을날. 가을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경남으로 떠나보자.

이번에 도가 소개한 18곳 경남의 가을 여행지는 사진작가들이 뽑은 사진 명소다.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창원) = 유리처럼 투명한 저수지, 그 위로 흩어지는 단풍잎. 가을이면 벚꽃만큼 화려한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의 가치가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진주)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산림복지시설이다. 목공체험, 네트 어드벤쳐, 짚와이어 같은 다양한 레포츠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디피랑(통영) = 디피랑은 남망산 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야간경관 전시 공간이다. 동피랑와 서피랑에서 2년에 한 번씩 벽화를 교체하는데, 이때 사라지는 그림을 미디어아트로 되살린 것이다.

◇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사천) = 사천 각산 39ha에 조성된 휴양림으로, 숙박시설과 야영센터 그리고 숲속 산책로 등 피톤치드 가득한 산림욕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아이들을 위한 숲놀이터와, 유아숲체험원 시설도 준비돼 있다.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김해) = 흙과 건축의 조화를 뜻하는 클레이아크는 미술관의 가을을 느끼기 좋은 곳이다. 오색단풍으로 이루어진 야외 산책로와 피크닉 공원에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좋다.

◇재약산 억새(밀양) = 표충사 뒤 재약산은 영남알프스 산중 하나로 사자평의 가을 억새와 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산세가 완만해 가족·친구와 가볍게 산행하며 힐링할 수 있다.

◇파노라마 케이블카(거제) =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 전망대에 오르면 노자산과 다도해 전경을 경계 없이 360도로 접할 수 있다. 유리로 된 크리스탈 캐빈을 타고 있으면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숲애서(양산) = 대운산의 맑은 산 공기와 새와 바람 소리, 멋진 가을 전경을 즐기기 적격인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추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숲애서는 다양한 산림치유와 건강치유 등 웰니스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의령군_솥바위
이곳을 중심으로 8km 안에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는 의령 솥바위./ 경남도
◇솥바위&정암루(의령) = 솥바위를 중심으로 8km 안에는 부귀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는데, 실제 삼성·엘지·효성그룹 창시자가 인근에서 출생해 전설이 현실이 됐다고 한다. 솥바위와 정암루에서는 가을 단풍과 남강이 어우러지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입곡군립공원(함안) =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와 산책로, 그리고 무빙보트, 아라힐링자전거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포토스팟을 찾아보자.

◇화왕산(창녕) = 가을이면 단풍과 산 정상의 은빛 억새 물결이 화왕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맞이한다. 화왕산 정상까지 가파른 코스, 완만한 코스가 있어 등산에 익숙지 않은 어린이를 포함한 온 가족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당항포관광지(고성) = '상상 그 이상의 공룡세계'라는 주제로 공룡엑스포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린다. 공룡 퍼레이드, 5D 영상관, 미디어아트존 등 다채로운 공룡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마을&파독전시관(남해) = 독일마을은 1960~70년대 머나먼 이국땅 독일 탄광과 병원에서 생활하며 조국 근대화를 이끈 파독 광부?간호사들을 위해 조성한 보금자리다. 드넓은 물건항과 독일 전통가옥이 한데 어우러진 절경을 전망할 수 있다.

◇삼성궁&회남재 숲길(하동) =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절경을 이루는 삼성궁과 회남재 숲길이다. 삼성궁 안으로 들어서면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오묘한 호수가 있는데, 사계절 아름다운 곳이지만 단풍이 절정에 다다르는 가을이 되면 더욱더 아름다운 곳이 된다.

◇수승대(거창) = 금서면과 삼장면을 이어주는 밤머리재는 길 양쪽으로 단풍나무가 가득해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이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하여도 좋고, 잠시 내려 머무르며 여유롭게 가을을 느끼기 좋은 곳이다.

◇상림공원(함양) = 상림공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숲으로 도심 속 자연 향기를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빨간 단풍 옷을 입는 가을이 상림공원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별바람언덕(거창) = 감악산 정상에 조성된 보랏빛 아스타 국화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파란 하늘 아래 아스타 국화와 풍력발전기를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면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합천영상테마파크(합천) = 국내 대표 오픈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미디어아트 체험관이 개장했다. 조선총독부의 역사 이야기와 합천 주요관광명소를 360도 음향, 영상으로 실감 나게 느껴볼 수 있다.

김맹숙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도내 관광지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남을 찾아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시고 가을의 경남에서 좋은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