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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고급화에 집중”… SI 맨온더분, 이탈리아 기업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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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준 기자

승인 : 2023. 10. 06. 10:38

소재 특화된 이탈리아 기업과 협업해 니트 및 셔츠 출시
맨온더분 23FW 모델컷_1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편집숍 맨온더분이 이탈리아 기업과 협업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은 이탈리아 유명 제조사와 협업해 제작한 니트웨어와 셔츠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니트웨어는 70년 전통 이탈리아 니트웨어 브랜드 '그란 사쏘(GRAN SASSO)'와 협업해 고급 원단으로 유명한 제냐바루파(ZEGNA BARUFFA)의 최고급 울로 제작했다. 총 10가지 제품으로 출시했으며, 착용감과 촉감이 뛰어나고 어떤 재킷과 바지에도 잘 어울리는 기본 스타일로 제작해 활용도가 높다.

셔츠는 이탈리아의 셔츠 제조사 알레산드로 게라르디(ALESSANDRO GHERARDI)와 협업해 옥스포드, 데님, 코듀로이 원단으로 제작했으며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협업 제품 외에도 맨온더분은 가을겨울 컬렉션 전반에 걸쳐 소재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
황규현 신세계인터내셔날 맨온더분팀장은 "이번 시즌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고급 원단을 사용해 품질을 한 차원 높인 컬렉션을 출시했다'면서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품질과 디자인의 감도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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