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밤새 ‘비교적 대규모’ 공격”

"이번 전쟁기간 이뤄진 이전 공격보다 규모 커"

지난 20일(현지시간) 가자시티 외곽 도시의 한 건물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무너진 모습./AP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섬멸을 위해 지상전을 준비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비교적 대규모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군사 라디오는 지난 밤 이스라엘 지상군이 하마스의 진지를 공격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대해 비교적 규모가 큰 공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단행된 급습이 이번 전쟁기간에 이뤄진 과거 공격보다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살상하고 인질 200여명을 끌고 간 이후 이스라엘은 3주째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를 극단주의 테러단체로 보고 이 조직을 전면 해체하기 위한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