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프에스는 2018년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설립된 2차전지 조립 공정의 자동화 장비 제작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디에프에스는 올해 180억원을 투자해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대지면적 1만 8471㎡ 규모의 공장 신설에 이어 신규 인력 10명도 고용한다.
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및 인·허가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고시) 개정으로 지난 1일부터 구미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투자하는 기업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투자 지원비율을 2% 가산해 지원한다.
이에 따라 디에프에스는 지난해 7월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지방투자촉진보조사업 수혜기업이 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성장해 온 디에프에스의 추가 투자를 환영한다"며 "디에프에스가 2차전지 제조 장비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되는 날까지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