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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내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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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1. 14. 11:31

김소향·옥주현 출연...디큐브 링크아트센터 무대에
김소향 이지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배우 김소향(왼쪽)과 이지혜./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10주년 기념 공연에 배우 김소향, 옥주현, 윤공주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공연한다.

2014년 초연한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김소향과 이지혜는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렸지만 혁명으로 몰락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기한다. 옥주현, 윤공주, 이아름솔은 프랑스 빈민들을 이끌고 혁명에 나서는 마그리드 아르노로 분한다.
이해준, 윤소호,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백호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스웨덴 귀족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을 맡는다. 민영기, 김수용, 박민성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를레앙 공작 역에 캐스팅됐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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