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아티스트 독점 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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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피아니스트 임윤찬, 손열음, 조성진, 작곡가 정재일 등의 플레이리스트를 24일 애플 뮤직 클래시컬의 한국 출시와 함께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미 및 유럽에서 출시된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클래식 음악에 특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다. 500만개 이상의 곡으로 구성된 카탈로그를 제공한다. 검색 기능을 활용해 작곡가, 작품, 지휘자, 악기, 시대, 오케스트라 또는 합창단으로 분류된 특정 음악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협업 아티스트들과의 독점 콘텐츠와 리코딩도 만나볼 수 있다.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베를린 필하모닉, 카네기 홀 등 기존의 파트너 국제 공연장 및 오케스트라에 더해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 통영국제음악제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세상의 수많은 음악 중 미처 존재하는지조차 몰랐던 숨겨진 음반으로 나를 이끌어준다. 특히 앨범 커버와 트랙 리스트를 자유롭게 골라 마치 내 앨범을 만들듯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음악을 들을 때, 삶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느껴보고 싶다"며 "음악을 통해 우리는 산 정상에 부는 바람을 상상해 보고, 꽃이 피는 소리도 듣고,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 산책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