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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 홀린 폭스바겐 제타…안전·편의성 다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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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4. 18. 06:00

女 구매자 절반 넘어…가성비 한몫
3600만원대…안락한 주행감각 자랑
폭스바겐 제타
폭스바겐 제타 / 폭스바겐코리아
실용적이면서 운전하기에 부담 없는 맘카(엄마차)로 폭스바겐의 제타가 여성 소비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뿐 아니라 수입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3000만원 대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1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제타의 개인 구매자 여성 비율은 52%에 달했다. 40대(13.6%)가 가장 많았으며 30대(11.3%)·50대에서도 골고루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져 지난달 KAIDA 기준 연료별 베스트셀링카 8위를 기록했다.

제타는 가족 구성원 전체가 누릴 수 있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기능도 다양하다. 앞좌석 통풍·히팅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뒷좌석 히팅 시트가 적용되며 추운 날씨에도 걱정 없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실내 분위기를 한층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파노라믹 선루프가 들어간다.

안전사양 역시 최고수준으로 무장했다.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레인 어시스트·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된다.
전장 4740㎜·전폭 1800㎜·전고 1465㎜·휠베이스는 차체 대비 긴 2686㎜로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1열·2열 레그룸과 헤드룸은 성인 남성이 타도 충분히 여유로운 수준이다. 510ℓ의 기본 트렁크 공간은 국산 준중형 세단보다 넓은 편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986ℓ 공간이 확보할 수 있다.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160마력·최대토크 25.5㎏.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여유로우면서 안락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공인 연비는 14.1㎞/ℓ(도심 이며 가격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으로 3660만원이다.

폭스바겐 제타 트렁크
폭스바겐 제타 트렁크 / 폭스바겐코리아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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