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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경계 허무는 ‘아트 피크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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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4. 04. 22. 17:19

파라다이스복지재단, 내달 5일 아이소리축제 열어
아이소리축제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제공
장애·비장애 경계 없이 문화예술로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마련된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은 오는 5월 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에서 '아트 피크닉'을 주제로 통합문화예술 행사 '제14회 아이소리축제'를 개최한다.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파라다이스그룹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가족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아트 체험 부스, 장애 인식 개선 부스 등이 마련되고 아티스트 공연, 푸드 트럭, 피크닉존 등이 선보인다. 메인 프로그램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승배 작가와 협업해 진행하는 '초대형 협동화 만들기'다. 참여 어린이들은 각자 종이 인형을 채색해 꾸민 후 파라다이스시티를 모티브로 한 6개 테마 보드에 부착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각 명화 감상', 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의 캐리커처', 심리 안정치료를 위한 '스누젤렌' 공간, 핸드 스피크의 '수어 K-팝 공연' 등 장애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강화됐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이소리축제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여러 공간에서 장애·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통해 통합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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