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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회 화엄사 요가대회, 6월 8일서 10월 5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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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5. 07. 15:00

농번기와 뜨거운 날씨 고려 하반기로 일정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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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 경내에서 선보인 요가대회 퍼포먼스./제공=화엄사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오는 6월 8일 토요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제4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회'를 하반기인 10월 5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0월 5일은 화엄문화제 기간인 토요일로 문화제와 함께 요가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화엄사 요가대회는 매년 6월 21일 세계 요가의 날을 앞두고 사전 기념 행사 형식으로 열려왔다. 그러나 6월 농번기와 행사 기간이 겹쳐서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렵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참가자들의 불편함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날씨가 선선한 하반기로 일정을 옮기게 됐다.

2024년 요가대회 준비위원장인 화엄사 부주지 우석스님은 "올해부터 준비한 요가는 몸의 요가에 마음 요가를 더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요가 프로그램"이라며 대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화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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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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