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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중국 장쑤성 당서기 접견… ‘한·중 협력증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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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6. 20. 18:19

한덕수, 한국 기업 원활한 운영 위한 지원 요청
장쑤성 거주 한인 안전과 독립운동지 보존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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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이 20일 신 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신 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를 접견하고 한·중 관계와 한-장쑤성 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총리는 신 당서기의 방한을 환영하고, 중국 내 한국과의 경제 관계가 가장 밀접한 지역인 장쑤성과의 관계가 이번 신 당서기의 방한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쑤성은 지난해 기준 중국 내 31개의 성·시 중 경제규모 2위 지역이며, 한국과의 교역액 및 기업의 투자금액 규모 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 당서기는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한-장쑤성 간 교류 협력을 확대헤 한·중 관계 증진에 기여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한 총리는 한·중 산업단지, 공급망 등 경제 분야에서의 한-장쑤성간 협력을 강조하면서 우리 진출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신 당서기는 한국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 기업 활동 지원에 대한 사안을 계속 잘 살피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장쑤성에 체류·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장쑤성 내 우리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등에 대한 신 당서기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신 당서기는 우리측 관심 사안에 대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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