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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빌리티쇼] 르노, 그랑 콜레오스·세닉 E-Tech 일렉트릭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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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6. 28. 11:27

'그랑 콜레오스' 월드 프리미어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모던하고 우아한 디자인
[사진자료] 르노코리아 부스에 전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 르노코리아 부스에 전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D세그먼트 SUV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내년 한국 출시를 예고한 100%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일렉트릭'와 'R5 레진 아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125년 역사를 지닌 르노의 헤리티지·혁신을 강조할 계획이다. 전시장 부스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인 카페 루이와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를 전시·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장 야외에는 마스터 캠핑카 등을 전시하고 아르카나·QM6 시승이 가능한 '르노 익스피리언스' 부스도 조성했다.

부스 방문 고객 대상으로 르노 디 오리지널 키링·일렉트로 팝 스티커를 제공하는 브랜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디 오리지널 골프공 세트 또는 고급 장우산을 제공한다. 시승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르노 디 오리지널 굿즈를 증정한다.

'그랑 콜레오스' 월드 프리미어

가을 출시 예정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Voiture a vivre)'라는 르노의 핵심 가치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모델이다. 르노 그룹의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받은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도 국내에 새롭게 선보였다.
그랑 콜레오스는 4780㎜의 차체 길이에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긴 320㎜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를 적용했으며 자율주행 2단계 수준의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하이브리드·가솔린 2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고 용량의 배터리(1.64kWh)에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를 결합했다.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최고출력 211마력·최대 토크 33.1㎏.m)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가솔린 모델의 에스프리 알핀 트림의 경우 전륜구동 2WD 모델과 함께 4WD 모델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에 적용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디스플레이를 확장했다. 동승자는 블루투스 이어폰만 연결하면 독립적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티빙·유튜브·FLO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25.6인치 HUD도 탑재했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한 르노코리아 부스에 전시된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 르노코리아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모던하고 우아한 디자인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은 전기차 플랫폼 'AmpR Medium'을 적용하고 올해 초 유럽 시장에 출시한 100% 순수 패밀리용 전기차다. 8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25㎞(WLPT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출력 160kW(220ps)·최대토크 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길이 4470㎜·너비 1864㎜·높이 1571㎜의 독특한 비율로 운전자·탑승객에게 뛰어난 공간성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세닉 E-Tech 일렉트릭에는 특별한 옵션으로 4단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솔라베이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어 차량에 탑승했을 때 탁 트인 개방감을 경험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부스에서는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R5 레진 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은 르노의 소형 전기차 개발 경쟁력을 보여주는 모델로 르노의 아이코닉 모델로 명성을 떨친 '르노 5'를 재해석한 도시형 B세그먼트 전기차다.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올해 2024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래 프랑스 감성과 첨단 기술력의 조화로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르노 브랜드 전략 '일렉트로 팝'을 상징하는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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