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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택 그린나래미디어 대표,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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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7. 24. 17:26

1·2기 부회장 역임…칸 황금종려상 수장작 '추락의 해부' 등 수입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신임 임원진
유현택 그린나래미디어 대표(가운데)가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를 도울 새로운 부회장으로는 이지혜 영화사 찬란 대표(왼쪽)와 이동원 누리픽쳐스 팀장(오른쪽)이 뽑혔다./제공=영화수입배급사협회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의 새로운 회장으로 유현택 그린나래미디어 대표가 선출됐다고 협회가 24일 밝혔다.

이날 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유 신임 회장과 함께 일할 3기 회장단의 부회장으로 이지혜 영화사 찬란 대표와 이동원 누리픽쳐스 팀장이 각각 뽑혔다. 이들은 과당 경쟁 지양과 국내 극장·디지털 유통 합리적 개선, 콘텐츠 불법 유통 차단 등 영화계의 다양한 현안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전달할 계획이다.

1기와 2기 부회장을 역임한 유 신임 회장은 2022년과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차례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슬픔의 삼각형'과 '추락의 해부'를 국내에 소개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2016년 출범했으며, 14개 외화 수입·배급사가 회원사로 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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