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 총리,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접견… ‘AI·관광’ 등 협력 다양화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29010018315

글자크기

닫기

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07. 29. 18:04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 만난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지드 알까사비 사우디아라비아 상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제공=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방한 중인 마지드 알까사비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과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접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걸프협력이사회(GCC·사우디 등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협력 기구) 간 자유무역협정(FTA) 문안이 타결되는 등 분야별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향후 디지털·인공지능(AI)·관광 협력을 다양화하기로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한-GCC FTA의 조속한 서명과 발효가 이뤄져 한-사우디 간 교역 확대와 미래 산업 분야 협력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우디가 한국의 대북 정책을 지속해서 지지해온 데 감사를 전했다.

또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 군사 협력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양국이 국제 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알까사비 장관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긍정 평가하며 향후에도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천현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