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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 집에서 발견된 뱀 허물에 경악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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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8. 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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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집 안에서 발견된 뱀 허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박은혜 SNS
배우 박은혜가 집 안에서 발견된 뱀 허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은혜는 1일 자신의 SNS에 "며칠 집을 비우고 돌아오니 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 너무 소름이 끼쳐 얼어 있다가 관리실, 119 등 여기저기 전화를 했지만 관리실에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도대체 어디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고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라고 했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119와 인터넷에서 찾은 업체에 전화했더니 뱀이 나갔는지 집 어딘가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 뿐… 확실히 뱀을 봐야 119에서 도와주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하루 지나니 마음은 좀 안정 되었지만… 가끔 무슨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면 등골이 오싹하다. 몇 년 전 주택에서는 지네가 들어와서 빨리 나오고 싶은 맘 뿐이었고… 그래서 지네로부터 안전하게 빌라로 갔다가 이번엔 공기 좋은 외곽 타운 하우스로 왔는데 지네도 아닌 뱀이"라며 "그래도 신기한 건 지네 때 만큼 이 집에서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뱀은 나갔을 거라고 마음 속으로 수백 번 외친다. 이번에 들어가는 작품이 대박이 나려나 보다라고, 뭔가 일이 엄청 잘 풀리려나 보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은혜는 누리꾼들에게 뱀이 집에 있는지 확인할 방법을 아냐고 물으며 "진짜 겪으신 분들 있으시면 알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혜는 2008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이후 2018년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알렸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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