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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나쁜 기억 지우개’ 있어도 사용NO…기억은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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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8. 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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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나쁜 기억 지우개'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MBN '나쁜 기억 지우개'
배우 김재중이 '나쁜 기억 지우개'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는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 윤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군 역의 김재중은 실제 '나쁜 기억 지우개'가 있다면 사용하지 않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좋든 나쁘든 과거조차 저의 소중한 기억이라 생각하고, 가까운 과거는 회상하고 반성하고 미래를 성장시키는데 좋은 요인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너무 트라우마에 남는 과거는 더 좋고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묻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 흑역사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더라. 당장의 가까운 과거들만 잘 내가 멘탈적으로 케어 하고 반성할 것을 한다면 그렇게 사는 게 인간적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이군(김재중)과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경주연(진세연)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일 오후 9시 40분 MBN에서 첫 방송된다. OTT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며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도 독점 공개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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