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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기념 ‘4500㎞ 국토종주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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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8. 21. 15:12

스타벅스 기프티콘·인증배지·상품권 등 증정 이벤트
[한국관광공사] 코리아둘레길 4,500km 국토종주 캠페인 포스터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코리아둘레길 4500㎞ 국토종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코리아둘레길 4,500km 국토종주 캠페인'의 사전 이벤트와 메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이라는 비전으로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한 길로 약 4500km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은 2016년 해파랑길, 2020년 남파랑길, 2022년 서해랑길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날부터 9월 25일까지는 사전 이번트가 진행된다. 코리아둘레길 전용 애플리케이션 '두루누비'에서 로그인 후 캠페인 페이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메인이벤트는 전 구간 개통과 연계해 9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코리아둘레길 1개 코스 이상을 완보하고 '두루누비'를 통해 인증 후 만족도조사에 응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4500km 국토종주 스페셜 모바일 인증배지가 지급된다. 이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도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50만 원 상당의 트레킹 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주상건 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공사는 최근 삼성, 카카오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코리아둘레길 챌린지 등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이 개통되는 만큼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전 국민에게 걷기여행을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부산, 고성, 순천 등 약 30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코리아둘레길 걷기축제(9월~10월 중)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리아둘레길 여행기를 담은 콘텐츠는 9월 중순부터 두루누비 공식 SNS와 캠페인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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