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종서♥’ 이충현 감독, 대단한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revie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26010014144

글자크기

닫기

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8. 26. 16:39

엄태화 감독과 전소니·주종혁도 합류…내달 5~10일 개최
대단한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엄태화 감독(맨 왼쪽부터)과 이충현 감독, 배우 전소니와 주종혁이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나선다./제공=대단한 단편영화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과 '발레리나'의 이충현 감독, 배우 전소니와 주종혁이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나선다고 영화제 측이 2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단편 영화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엄 감독은 2003년작 '선인장'을 시작으로 '유숙자' '하트바이브레이터' 등을 연출한데 이어, 2012년 '숲'으로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이 감독은 장편 데뷔 전인 2016년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에서 '몸값'으로 대단한 배우·관객상을 받아 이 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생수: 더 그레이'로 관객과 더욱 가까워진 전소니는 2014년작 '사진' 등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얼굴을 알린 주종혁은 2015년작 '몽마' 등 여러 단편에 출연했다.

본선 및 예선 심사위원들의 단편들 가운데 대표작 6편이 영화제 기간중인 다음달 7일 오전 11시와 9일 오후 7시 2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9일 상영 종료 후에는 이 감독 등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된다.
진취적이고 실험적인 모색을 기하는 국내 우수 단편영화들을 발굴함으로써 창작자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가능성 있는 영화와 관객을 연결하는 이 영화제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조성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