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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기대작 ‘조커: 폴리 아 되’, 다음달 2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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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9. 09. 09:29

5년전 525만 관객한 '조커' 속편…레이디 가가 새로 합류
조커
호아킨 피닉스(오른쪽)·레이디 가가 주연의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다음달 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다음달 2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수입·배급사인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폴리 아 되'의 개봉일 확정 소식과 보도용 사진들을 9일 공개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극중 장면들은 남녀 주인공인 '조커'(호아킨 피닉스)와 '할리 퀸'(레이디 가가)의 합작할 서사를 예고한다.

고담을 핏빛으로 물들인 후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조커'와 그를 동경해온 '할리 퀸'(레이디 가가)의 서로를 강렬하게 바라보는 모습은 서로를 만나 완전해진 두 사람이 내면의 광기를 깨우는 순간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조커'와 더불어 각성하기 시작한 '할리 퀸'이 강렬한 레드 수트로 눈길을 끌고, 서로에게 깊이 빠질수록 더욱 대담하고 위험천만하게 광기의 쇼를 이어갈 이들이 어떤 결말에 다다르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영화는 2019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10억 달러의 흥행 수익 달성과 함께 국내에서도 525만 관객을 동원했던 '조커'의 속편이다. '조커'로 아카데미와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피닉스가 타이틀롤을 이어가고,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가 새로 합류했다.

또 토드 필립스 감독이 다시 연출 지휘봉을 잡아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력으로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여기에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또 한 번 장르적 매력을 더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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