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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인태 軍 고위급 회의 참가…“국제 공조 강화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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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윤 기자

승인 : 2024. 09. 18. 16:19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하와이서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해 황선우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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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합참
합동참모본부가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CHOD·Chiefs of Defense) 회의'에 참석한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황선우 군사지원본부장(해군 중장)은 현지 시각으로 이날부터 20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CHOD 회의에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미래 : 회복탄력성 있는 상호연결된 지역 건설'을 주제로 △국제체제의 보호 △지역의 능력 구축 △기술의 진보 △인도·태평양의 미래 등의 의제가 논의된다.

황 본부장은 미국·호주·캐나다 등 인도·태평양 지역 군 고위급 인사들과의 양자 대담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합참 관계자는 "인도·태평양 군 고위급 회의 참가는 인태지역 국가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군사협력 관계 증진,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주최하는 이 회의는 인태 지역 국가들의 군 고위급 간 유대를 강화하고 상호 군사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연례 회의이다. 역내 26개국과 나토의 군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하며, 합참은 1998년부터 참석해 왔다.
반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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