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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NCT WISH, 신곡 ‘스테디’로 청량+네오 ‘정점’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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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9. 24. 14:58

신보 '스테디'로 컴백한 NCT WISH
선주문량 80만장 돌파하며 성장세
다음 목표는 100만장 돌파, 전 음악방송 1위
엔시티위시
NCT WISH의 료(왼쪽부터) 리쿠 유우시 시온 사쿠야 재희가 신곡 '스테디'로 컴백했다./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계보를 이어온 청량과 네오의 정점을 신곡 '스테디'로 찍을 전망이다.

NCT WISH는 24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신보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7곡이 담겨 NCT WISH만의 청량하고 네오한 매력을 자랑한다.

NCT WISH는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최한 쇼케이스에서 "첫 미니앨범인 만큼 저희도 기대가 크고 설렌다"며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스테디'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Gen Z) 감성으로 통통 튀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시온은 "젠지의 솔직한 고백송이다. 신나고 상큼한 곡이라 많이들 좋아해주실 것 같아 저희도 기대가 크다. 통통 튀면서 재밌는 가사가 많은데, 이런 부분에 젠지 감성이 느껴질 것 같다"고 했다. 이번 곡 역시 데뷔곡 '위시'에 이어 켄지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아 '청량한 매력'을 이어간다. 재희는 "데모곡이 원래 여성 버전이었는데 켄지가 남성 버전으로 바꿔주었다. A&R 팀도 듣자마자 '타이틀이다'라고 확신했다고 한다"고 비화를 전했다.

퍼포먼스도 강한 NCT WISH인 만큼 이번 '스테디'의 안무도 기대를 모은다. 유우시는 "퍼포먼스에 영(young)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담았다. 스탭이 기가 막힐 것"이라고 말했고 시온은 "락킹이라는 장르가 중간에 들어간다. 또 신나고 통통 튀는 안무가 많아 저희의 활기찬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리쿠는 "케미가 돋보이는 안무도 있다"고 귀띔했다.

NCT WISH 첫 미니앨범 'Steady' 티저 이미지
신보에는 '덩크 슛(Dunk Shot)' '3분까진 필요 없어 (3 Minutes)' '온 앤드 온(On & On)' '슈퍼큐트(Supercute)' '스케이트(Skate)', 프리 데뷔곡 '핸즈업(Hands Up)' 한국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NCT WISH는 이중 '덩크슛'과 '3분까진 필요없어'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쿠야는 "선공개한 2곡과 '스테디'까지 모두 청량을 기본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곡이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보는 선주문 수량이 80만장(23일 기준)을 돌파, 지난 7월 발매된 싱글 '송버드(Songbird)' 한국어 및 일본어 버전 합산 선주문량 63만 장 기록을 넘어서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경신했다. 이에 대해 시온은 "저희도 기사를 통해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팬분들이 저희에게 그만큼 큰 기대를 해주시는 것 같아 저희도 더 열심히 예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목표도 남달랐다. 재희는 "옆에서 저희를 항상 도와주는 스태프분들, 멤버들, 그리고 가장 감사하고 원동력이 되는 건 시즈니(팬클럽)분들이다"라며 "다음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100만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고 사쿠야는 "모든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했다.

가수 보아가 프로듀싱한 그룹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NCT WISH는 "이번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보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온은 "저희가 퍼포먼스에서 여러 구성이 있는데 그런 것도 저희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게 수정을 많이 해주셨다. 녹음도 디렉팅을 많이 해주셔서 더 나은 '스테디'가 완성된 것 같다"고 했다. 료는 "데모에는 랩 파트가 없었는데 랩 멤버가 있으니 그런 부분도 추가해줬다"고, 시온은 "앨범 외에도 평소에 연락을 많이 주고 받으면서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데뷔한 지 1년도 채 안 됐지만 신인상을 수상했던 NCT WISH는 "저희는 아직도 '2024 최고의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시온은 "12월부터 아시아투어를 시작하는데 한국,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를 가서 공연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 큰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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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의 '스테디' 뮤직비디오. /SM엔터테인먼트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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