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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필리핀 국부 호세 리잘 기념비에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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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10. 07. 11:26

윤석열 대통령 부부, 필리핀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 입장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카냥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부부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리잘 공원을 방문해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호세 리잘 기념비에 헌화했다.

호세 리잘은 필리핀 대표 독립운동가로 국부(國父)로 추앙받고 있다.

리잘 공원은 1896년 12월 호세 리잘이 스페인군에게 공개 처형당한 자리에 세워졌다.

필리핀을 방문한 외빈이 공원 내 리잘 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이 일종의 관례로, 지난 2011년 11월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리잘 기념비에 헌화한 바 있다.

리잘 공원 내에는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건립된 '추도와 평화 기원의 탑'과 '한-필리핀 우정의 탑'도 설치돼 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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