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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이하늬, ‘열혈사제2’ 티저 포스터 공개 “5년 만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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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 한희진 인턴 기자

승인 : 2024. 10. 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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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SBS
'열혈사제2'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새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2' 측이 10일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벨라또의 사명,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자막 아래 포스 넘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남길·이하늬·김성균의 모습이 담겨있다.

정중앙에 위치한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 역의 김남길은 묵주를 들고 위풍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남길은 시즌 2에서 특별한 열혈사제 '벨라또'로 활동한다. 그는 교황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악의 무리와 맞서 정의를 구현할 권한을 지니게 된다.

이하늬는 한 손에 칼을 든 채 주위를 살피며 이중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즌 1에서 유일무이한 빌런 검사로 등장했던 그녀의 캐릭터 박경선은 시즌 2에서 정의의 사도로 변신하고, 김해일의 조력자 '꼬메스'로서 비밀스러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시즌 1에 이어 김남길과 찰떡궁합 브로맨스를 선사할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의 김성균은 한껏 날이 선 얼굴로 권총을 들고 있다. 구대영은 박경선과 마찬가지로 김해일의 든든한 조력자 '꼬메스'로 부산까지 출동한다.

제작진은 "'열혈사제2'에서는 '벨라또'라는 새로운 미션을 받게 된 열혈사제 김해일과 그들의 든든한 꼬메스들의 악의 카르텔 궤멸 도전기가 다뤄진다"라며 "김남길·이하늬·김성균은 5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오래 기다린 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편성된 작품으로, 다혈질 성격에 불타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사제 김해일이 구담구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익스트림 공조, 노빠꾸 코믹 수사극'으로 2019년 방송된 '열혈사제1'에 이어 5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한편 '열혈사제2'는 11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다혜 기자
한희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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