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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세 번째 세종학당 개원…韓·폴간 문화 교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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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기자

승인 : 2024. 10. 11. 16:02

[캠퍼스人+스토리] 중국, 크로아티아 이어 세 번째 세종학당 개원
성신여대
지난 8일 폴란드 실레시아대에서 열린 성신여대 '카토비체 세종학당'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신여대
대학로고
성신여자대학교가 폴란드 카토비체의 실레시아대학교에 세 번째 세종학당인 '카토비체 세종학당'을 공식 개원했다.

11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폴란드에 새롭게 문을 연 성신여대 '카토비체 세종학당'은 한국어 강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한국 관련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어 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신여대는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 문화에 관심 있는 폴란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이해를 높이고 한국-폴란드 간 문화 교류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폴란드 현지에서 8일 진행된 개원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리샤르드 코지오엑 실레시아대 총장을 비롯해 마렉 부이칙 실레시아주 주지사, 발데마르 보야룬 카토비체 부시장, 토마쉬 후크 지역 교육감, 임훈민 주폴란드대사, 이당권 주폴한국문화원장, 파베우 자크라예프스키 카토비체 세종학당장 및 학당 한국어 교원들이 참석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한국-폴란드 수교 35주년의 특별한 해에 명문 실레시아대학교와 함께 카토비체 세종학당을 개원해 더욱 뜻깊다"며 "카토비체 세종학당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양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2014년 중국 '스자좡 세종학당', 2022년 크로아티아 '리예카 세종학당'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강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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