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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사고 예방 총력”…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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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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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북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경영진 주관 특별 안전점검에서 (사진 왼쪽부터) 박희윤 HDC현대산업개발 개발본부장, 조태제 대표이사, 최익훈 대표이사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을철 토목 공종진행이 활발한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안전 점검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전북 익산 부송 아이파크,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건설현장 등을 찾아 이들이 직접 주관하는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들은 특별 점검에서 터파기 및 토사반출 현황과 흙막이 가시설 등 고위험 공종진행 현황을 살펴봤다. 아울러 안전보건공단의 흙막이 공사 안전보건작업지침에 초점을 맞춰 점검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흙막이 가시설을 비롯해 기초 Pile·Top-Down·철골·데크플레이트·대형거푸집·교량·터널 등 8개 공종을 고위험 공종으로 선정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익훈 대표이사는 기초공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현장인 만큼 각종 시설물과 장비 작업 현황 및 주변 안전확보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최 대표는 "토공사는 대부분 건설 중장비를 활용해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작업반경 주변 통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작업 전 차량계 건설기계 작업계획서의 수립과 장비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신호수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달라"며 신호수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회언 대표이사는 이날 점검에서 비산으로 인한 날림사고 예방을 위해 자재 야적장을 중심으로 각종 건설자재의 적재·결박 상태를 점검했다. 김 대표는 "가을철에는 갑자기 불어오는 돌풍에 의한 비산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자재 야적 시 2단 쌓기를 금지하고 결박 상태를 점검을 통해 인양 시 흩날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 대표이사도 토목공종 취약시설인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 검토 여부 확인과 현장 시공 일치 여부 확인 등 기술안전 중심으로 현황을 확인했다. 조 대표는 "흙막이 가시설은 좌굴과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계측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계측장비는 물론 매일매일 육안점검을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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