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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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채권이란 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채권이다. 발행과 유통 모두 일반 채권과 동일하지만, 조달한 자금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부터 적합성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이며, 지원을 받기 위해선 자금집행 적정성 등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NICE신용평가로부터 녹색 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친환경 풍력발전사업과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녹색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