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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건설대상] 앱으로 가스불 끄고, 첨단 시스템이 미세먼지 막고…‘미래형 아파트’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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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29. 05:31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주거혁신 부문 대상 수상
첨단 미래 기술 도입…'하이오티'·'카투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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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아파트 투시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최초', '혁신'을 앞세운 도전의 역사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폰 앱은 물론 자동차에서도 집 안 조명·가스·주방시설 등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신기술을 아파트에 적용하며 '미래형 아파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 같은 최첨단 주거시스템을 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에 적용하며 주거 공간 혁신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이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4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 주거 혁신 부문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65년 현대건설은 대한민국 건설업계 최초로 1965년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1964년에는 국내 최초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를 건설하는 등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건설업을 선도했다.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또한 이 같은 현대건설의 철학이 잘 담긴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14개 동·총 1918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45~112㎡형 총 12개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입주민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현대건설은 첨단 주거시스템이 도입된 '오랫동안 살기 좋은 미래형 아파트'로 만든다는 목표로 단지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2016년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홈 시스템 '하이오티(Hi-oT)'를 아파트에 적용한다. 하이오티는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으로 집 안의 빌트인 기기와 IoT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을 연결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 하나로 집 내부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조명 △난방 △에어컨 △가스벨브 차단 △콘센트 제어가 가능하다. 엘리베이터와 공동 현관문까지 제어할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카투홈' 서비스도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집과 자동차가 연동되는 현대건설의 새로운 시스템이다. 자동차 내 탑재된 시스템을 통해 집 내부 조명·난방 등의 제어를 원격으로 할 수 있다.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고성능 외기 청정필터(HEPA) 전열교환기'도 세대 내부에 설치한다. 효과적인 에너지 사용은 물론 초미세먼지를 막아 쾌적한 실내공기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현관에는 '빌트인 클리너'도 배치할 계획이다. 녹물 방지를 위해 배관 시스템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는 '녹물 제로화 시스템(All STS System)'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사우나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단지에 실내 어린이놀이터인 'H 아이숲'이 들어선다. 숲속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실내 놀이공간으로,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천정형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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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 '힐스테이트 평택역 센트럴시티' 아파트 조감도./현대건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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